My한경 기자 구독, 스크랩,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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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주의 그림을 그리던 그가 극적으로 표현된 빛과 색감.
국내에 마니아 컬렉터들을 확보한 그가 앞으로 세계로 어떻게 뻗어갈지 주목됩니다.계단을 내려가면 마치 연극 공연장처럼 어두운 공간이 펼쳐집니다.
벽 한쪽엔 무대 위 배우처럼 조명받은 액자 속 인물 9명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새해를 맞은 우리 마음처럼일러스트= 김지윤 기자 kim.
이들의 작품은 더럼 북쪽 탄광 시설을 개조해 만든 우드혼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영국에서 손꼽히는 더럼 대성당의 내부는 다른 유명 성당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남부보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북부의 상황은 여전하다.
광부들의 일상을 투박한 터치로 묘사해 큰 반향을 이끌었다.일러스트= 김지윤 기자 kim.
상처를 어루만지고 위로하는 종교의 역할이 더욱 절실한 때가 아닐까.사제가 아니더라도 ‘전선(戰線)에 투사로 서겠다는 이들이 넘쳐난다.
영국의 산업혁명은 이들을 빼고 논할 수 없다.남부보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북부의 상황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