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행동에 20%대 급등…개미들 우르르 몰렸다

의료계 집단행동에 20%대 급등…개미들 우르르 몰렸다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였던 츄가 최근 SNS에 자신의 심경을 밝힌 게시물.

문제가 불거지자 회사 측은 이달의 소녀 데뷔를 위한 프로젝트에 들어간 막대한 비용을 감안해 멤버들이 모두 동의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그런 와중에도 조금씩 발전과 개선이 이뤄졌다.

다른 사회 문제와 마찬가지로 이 역시 자체적인 정화 노력 이외에 대중의 감시가 꼭 필요하다.지난 2001년 MBC가 연예계 부조리를 폭로하면서 이른바 ‘노예계약이라는 봉건적 관행 등이 문제로 제기되었고.그 기사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사건이 연예계에 아직 남아 있는 불공정한 관행을 혁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아이돌 멤버가 소속사와 이런저런 갈등 끝에 나가는 경우조차 표면적으로는 쌍방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온 게 지금까지 익숙한 장면이었다.

흔히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나은 이유로 급여도 급여지만 ‘절차와 ‘투명성이 낫다는 이야기가 많다.

다른 멤버들보다 예능 등 개인 활동을 더 많이 하면서 높은 인기를 얻은 츄가 처음으로 이 문제를 제기한 끝에 결국 전속 계약 해지 소송에서 승소했고 곧바로 퇴출당했다.이번 사건을 통해 알게 됐듯이 여전히 미흡한 게 많다.

마침 국회에서도 소속사가 아티스트에 회계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하여 투명성을 제고하는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달의 소녀의 경우도 ‘비용을 5:5로 한다는 연예계 전반의 표준에서 상당히 벗어난 계약 내용 자체도 문제였지만.

아니 그 이전에 언제 공개된다는 공지가 뜨자마자 친구들과 빠르게 공유하고 관련 주제로 계속 토론을 한다.하지만 저런 인식은 납득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