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배가 고픈데…이번엔 사령탑이 사라졌다
김연경은 배가 고픈데…이번엔 사령탑이 사라졌다
마침 오늘 정부가 새 검역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의대와 전공의 교육도 부실해질 게 뻔하다.우린 이런 상식적인 희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지역정원제도를 둬서 의사 면허 취득 후 9년은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는 조건을 걸었다.7명인 데 반해 강원 고성군과 양양군은 0.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묘책이 없다는 게 진짜 문제다.
의사는 많아졌는데 의료 질이 떨어진다면 그 어떤 환자도 반길 리가 없다.소아청소년과는 물론 산부인과나 외과와 같은 필수 진료과 지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십수 년이 걸리는 의사 양성에 눈곱만큼도 공헌한 게 없으면서 걸핏하면 의사는 공공재라며 자기 맘대로 부릴 수 있는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시민단체도 자기 몫을 부담하길 바란다.
시스템을 갖추는 데 인색하게 굴면 안 된다.의대 정원 확대는 오히려 다른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정부는 소위 ‘신(新) 의사확보 종합대책에 따라 2008~2017년까지 의대 정원을 지속적으로 늘렸다.부자를 가난하게 만든다고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없듯이 의사를 겁주고 명예를 훼손한다고 환자 병이 낫는 게 아니다.
『창조적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저자인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는 세상은 편평하지 않고 오히려 뾰족(spiky)하다고 지적했다.우선 정부는 필수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