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꼬북'이지'
막내 꼬북'이지'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나사렛의 요셉은 동정 수태한 약혼녀 마리아와 혼인했다.
저출생이라 부르든 이것이 대한민국 미래에 가장 암운을 드리운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큰애의 인생 두 번째 수능이었다.
개인의 선택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데 어려움이 있다.주말에 있는 논술시험도 알아서 다녀오겠다고 한다.키우는 수고로움은 확실히 두 배가 되지 않는다.
아이 둘을 키우며 보니 그 기쁨과 행복은 아이 한 명만 있을 때의 두 배 이상이라고 확신이 든다.그 비용을 낮춘다고 아이를 낳지는 않을 것이다.
결혼과 출산이 당연했던 시절 부모의 결혼생활에서 청년은 명쾌하게 행복을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 반대급부처럼 부모의 희생에 감사하는 교육과 문화도 있었다.그래서 세종이 위대하다.
한국전력기술의 ‘신고리 원전 3.우리의 뜨개질·자수·목공예·건축.
나에겐 생소한 이름들이다.세계에서 젓가락으로 콩알 두 개를 집어 식사하는 민족은 우리밖에 없다.